맛난 밥이 먹고싶어서.
홍대역에서 복어님을 만나 35분 빠릿빠릿하게 걸었어요.
오자와에 가서 덮밥을 먹겠어!! 라며.
거기 길이..좀...멀고도 험해서 진짜 배가고픈 7시10분......부터 8시가 좀안되서 딱
도착했는데
문 닫힘... 일요일은..쉬는거였구나....
분노에 두통이 몰려오고 shit shit!!shit! 을 연발하고 있노라니... 정말 내표정이 가관이었는지
복어님이 " 괜찮아? 안아죠..? " 라고 말하기까지 ㅡㅡ;;...얼마나 상태가 나빴으면..
여튼 그래서 뭔가 다른걸먹어야겠따 일단 배가너무 고프니까 !!
마구 걷다가 보인게 와플간판.
오...저기 왠지 와플 맛있을거같다란 생각에 무작정 들어가 앉았는데
.....음.아메리카노 + 와플 세트가 만이천원..? 음..와플이 빈스엔베리처럼 크게나오나? 하고 시켰는데
왠..손바닥만한 와플.......하고 하겐바닐라 아이스크림.
.....이거.. 간에 기별도 안가겠다......혼자먹어도 안가겠다...........
그래도 일단먹음..<--
나와서 그냥 라멘먹으러가자 하고 멘야 산다이메로 터벅터벅.
저녁약속잡은주제에 배 별로 안고파 (점심잘챙겨먹고 나왔따 이거지..) 라고 하는 복어님...
비매너네..나는 배고파죽을지경인데..비매너네....
그럼넌 먹지마 라고하고 라멘 하나에 차슈 추가 하고 미니 부타동을 시켰는데
뭐야... 배안고프다며 복어님은 라면을 자기앞에 놓고 후륵후륵후륵 부타동도 ... 줘봐하더니
맛있어!!! 라며 후쩝후쩝....
야... 나배고프다고..
으이씨..
그리고 나와서 지하철역 가는길에
팔다리가 문득 근육통인냥 너무 쑤셔서
"갑자기 팔다리가 쑤시네...몸살기운이가. ?" 라고 하자
복어 왈.
"늙었네 "
여친더러 늙었네라니.......이게지금 무슨 망발.
"너 나 중에 혹여라도 결혼해서 살다가 내가 팔다리가 쑤시네 하면
죽을때가 됐네 하겠다? "하자.
"아 그렇구나! 그럴지도 !" <-------------
정말 비매너..너랑 안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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